가끔 격한 운동을 하거나 새 신발을 신거나

구두 때문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자라면, 군대에서 장기간의 행군으로도 생기죠.

아프고, 터지면 진물 같은 게 나와서 싫어하는데요

바늘로 찔러서 없애버리기도 하죠.

근데 반드시 소독을 잘해야 합니다.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되는 물집이지만

이게 사람을 위해서 생기는 거라고 합니다

물집 생기는 이유는

마찰로 인해 피부가 뜨거워지는 상황에서

식히기 위한 자정작용이라고 할까요

다른 말로는 수포(blister)라고합니다.

구체적으로 물집 생기는 이유를 살펴보면

피부는 겉에서부터 표피 -> 진피 -> 피하지방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표피와 진피 사이에 강한 마찰이 생기면 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으로부터 림프관에서 림프액이 나와 물집이 생기죠

피부 사이에 맑은 액체가 고인 수포로

피가 섞여서 붉은색을 띄면 혈포라고합니다.

가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터져서 그 부위에 마찰이 있으면 아프죠.

발에 맞지 않는 신발, 외부의 충격, 여름철 자외선, 방사선,

피부병, 혹은 무좀, 화상 등으로 생깁니다.

이러한 물집은 가만히 내두면 자연 치유가 되는데

터지더라도 소독약으로 잘 소독하고 연고를 발라주셔야 합니다.

세균이 들어갈 경우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물집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D